[MBN스타 최윤나 기자] 배우 이윤지의 실감나는 연기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5, 6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구여친클럽’에서 이윤지는 웨딩 촬영 당일에 파혼을 당한 장화영의 양가적 감정이 고루 담긴 연기를 펼쳤다. 이윤지가 연기하는 장화영은 고스펙에 화끈한 성격을 지녀 일명 암사자로 불리는 방명수(변요한 분)의 구여친이다.
성공지향적 성격을 지닌 장화영은 대기업 팀장으로 명수의 영화 판권 계약 및 제작에 관여하는 등 갑으로 부상했다. 또한 투자사 본부장 영재(김사권 분)와 결혼을 앞두고 행복을 만끽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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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구여친클럽 캡처 |
지난 방송분에서도 이윤지는 한층 깊어진 연기력으로 호평을 얻었다. 당당해 보이지만 자존심 때문에 여린 마음을 숨기는 화영의 두 가지 모습을 가슴 시리게 전달했기 때문이다. 겉보기에 만화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캐릭터에 활력과 현실감을 불어넣어 공감을 사고 있다.
한편, ‘구여친클럽’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된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