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구 "뮤직비디오 프러포즈…3개월간 준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진구가 '짝사랑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을 공개했다.
진구는 11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 한 편의 영화 같은 기적의 결혼 스토리를 소개했다.
진구의 아내는 과거 MBC '무한도전-쓸친소' 특집을 통해 공개된 짝사랑 그녀. 이날 방송에서 진구는 아내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특별한 프러포즈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진구는 "그 분과 잘되게 해달라고 매일 밤 기도했다"고 밝혔으며, "프러포즈만 2-3개월 준비했다. 어깨 너머로 배운 편집 기술과, 함께 찍은 사진들을 이용해 뮤직비디오를 만들어줬다"고 로맨티스트의 면모를 보였다.
이에 구하라는 "나라면 눈물이 날 것 같다"며 두 눈을 반짝였고, 박명수는 "울 일도 되게 없다"며 귀여운 질투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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