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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틴’ 마이너 B팀이 대결에서 패한 가운데 모모가 탈락자로 결정됐다.
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식스틴' 6회에서는 탈락팀 결정전이 펼쳐졌다.
이날 배틀에서는 이전 회에서 패배한 마이너 A팀(정연 미나 나연 채령)과 마이너 B팀(지원 채영 모모)가 탈락 팀을 두고 실력을 겨뤘다.
마이너 A팀은 이효리의 ‘유고걸’을 서브곡으로 선곡, 펑키한 퍼포먼스로 상큼한 매력을 선보였다. 마이너 B팀은 박진영의 ‘스윙 베이비’를 선곡해 그루브가 충만한 무대를 펼쳤다.
두 팀의 무대 후 박진영은 “인적으로 이 두 팀이 가장 잘했다고 생각했었다. 두 팀 정말 어려운 곡을 했는데 잘했다”고 칭찬했다.
이후 박진영과 관객들은 모두 ‘마이너 A팀’의 손을 들었다.
탈락 후보가 된 지원 채영 모모 중
이에 멤버들은 침통해 했고, 사나는 “같이 데뷔할 거라고 생각했다. 가장 믿었던 친구”라며 눈물을 흘렸다.
미나는 “모모는 가장 노력하는 친구다. 이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안타까워했다.
모모는 “오늘 제일 즐거웠다. 그래서 처음으로 아쉽다”며 “이런 나한테도 팬이 있구나 하는 느낌이었고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