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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남양주에서 첫 10대 메르스 감염자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8일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는 서울 시내 병원에 입원에 있던 남고생이 전날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환자(67번 환자)는 경기도 남양주에 거주하며 서울 소재 학교에 다니던 학생이다. 입원 중이라는 이유로 보건당국에 의해 격리 관찰자로 분류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환자는 입원 중 14번 환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10대 메르스 환자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거쳐 뇌수술을 받은 뒤 같은 병원에 체류 중이었다.
한편, 8일 오전 7시께 대전
또한 8일 기준으로 메르스 확진 환자 수가 23명이 추가되면서 환자 수는 총 87명으로 늘어났다. 추가된 23명 중 17명은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