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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총 87명으로 늘어나면서 이들이 경유한 병원도 5곳이 추가돼 메르스 병원이 현재까지 29곳으로 늘었다.
8일 보건당국은 국내 메르스 감염의 첫번째 진원지인 평택성모병원에서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이 병원에서의 유행이 종식됐다고 설명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이날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메르스 환자들이 다녀간 서울 강동경희대병원과 건국대병원 응급실, 경기도 평택 새서울의원, 경기 수원 차민내과의원, 부산 사하구 임홍섭내과의원 등 5곳의 명단을 추가로 공개했다.
이로써 국내에서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거나 다녀간 병원은 전날 5개 시·
메르스 병원 5곳 추가 소식에 네티즌들은 “메르스 병원 5곳 추가, 내일은 또 몇 군데가” “메르스 병원 5곳 추가, 언제쯤 끝날까” “메르스 병원 5곳 추가, 빨리 유행 종식되길” “메르스 병원 5곳 추가, 언제까지 늘어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