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을 숨겨라’ 김범, 연인 잃고 폭풍오열…‘눈길’

[MBN스타 안세연 기자] 배우 김범이 예고편서 통한의 눈물을 흘려 시선을 사로잡았다.

8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신분을 숨겨라’ 제작진은 예고편 속 눈물연기를 펼치는 김범의 모습을 공개했다.

‘신분을 숨겨라’는 경찰청 본처 내 극비 특수수사팀 수사 5과의 범죄 소탕을 그려낸 도심액션 스릴러다. 수사 5과 구성원인 차건우(김범 분), 장무원(박성웅 분), 장민주(윤소이 분), 최태평(이원중 분)은 신분을 숨기고 평범한 듯 일상 속에서 생활하지만 도청, 감청, 잠입 등 막강한 수사권을 바탕으로 강력범죄에 맞선다. 이 가운데 차건우가 수사 5과에 합류하게 된 장면이 담긴 예고편이 처음 공개돼 시선을 끌었다.

↑ 사진=신분을 숨겨라 예고편

예고편에는 연인 태희의 죽음으로 인간병기가 된 차건우가 태희의 친오빠인 민태인(김태훈 분)이 여동생의 복수를 위해 잠입수사를 하다가 위장이 깨진 사실을 알고 수사 5과에 합류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이 과정에서 차건우 역을 맡은 김범은 얼굴에 반창고를 붙인 채 통한의 눈물을 흘리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예고영상 마지막 부분에는 수사 5과의 리더 장무원(박성웅 분)이 “우린 범죄자를 체포하기 위해 그들처럼 신분을 숨긴다. 어떤 기록에도 존재하지 않는 우린, 수사 5과다”라고 말해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더했다.

제작진은 “차건우(김범 분)가 수사 5과에 합류한 후 본격적으로 신분을 숨기는 상황에 놓이게 되면서 예상치 못한 반전이 계속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한편, ‘신분을 숨겨라’는 ‘식샤를 합시다2’ 후속으로 오는 16일 오후 11시에 첫선을 보인다. tvN 월화드라마 최초로 1, 2화 연속 방송할 예정이다.

안세연 기자 yeonnie8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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