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메르스의 여파로 영화 ‘암살’의 일정이 취소됐다.
8일 오후 ‘암살’의 배급사인 쇼박스는 “오는 10일(수) 오전 11시 CGV압구정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암살’의 제작보고회가 취소됐다”고 전했다.
쇼박스는 “최근 중동기호흡증후군(MERS)의 국내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상황과 그에 따른 국민 정서를 고려하여 부득이하게 제작보고회 일정을 취소하게 된 점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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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암살’의 전 출연진과 스태프들은 메르스로 인한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 제작보고회 일정이 확정 되는대로 다시 공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 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오는 7월 개봉 예정.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