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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은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일본 도쿄 키네마 클럽에서 콘서트('LEE JUCK The 1st Live in Tokyo)를 진행했다.
공연 내내 유창한 일본어를 구사해 관계자들을 놀라게 한 이적은 "정말 사시나무 떨 듯 떨었다"며 "슬슬 안정을 찾았지만 완전히 새로운 곳에서 데뷔하는 기분으로 노래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적은 이어 "공연장을 찾은 관객에게 최선의 공연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향후 다시 일본을 찾고 싶다"고 바랐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한 팬은 “이적의 열창에 눈물을 흘리는 관객들을 보면서 저변에 팬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이번 그의 공연은 전 연령층에게 감동을 줬다. 그가 케이팝 공연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적은 지난 10여 년간 국내 유수 페스티벌을 비롯해 크고 작은 공연에서 매진 사례를 이어왔다. 관객과 평단의 호평도 이끌어냈다. 최근에는 서울 대학로에서 소극장 공연 '무대'로 4000 관객을 끌어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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