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배우 김성령이 김미숙에게 복수할 기회를 놓쳐 아쉬워했다.
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에서는 레나정(김성령 분)과 박민준(이종혁 분)이 박민주의 사무실에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레나정은 “신지수(김채연 분)를 조종한 게 누군지 알아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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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여왕의 꽃 캡처 |
이에 박민준은 “짐작이 가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이대로 덮자”고 응해 레나정을 당황 시켰다.
레나정은 아랑곳 하지 않고 “그 사람이 당신한테 무슨 일 저질렀는지 모르냐. 그런 엄청난 일은 아버지도 알아야한다. 증거도 찾아왔다. 신지수가 묵는 오피스텔 소유자가 누군지 알아냈다”고 그를 닦달했다.
박민준은 “포기해. 아버지한테 이걸 보여드릴 일은 없다. 다 지난 일이다. 과거는 다 지났고 이제 새롭게 시작하자. 그러니깐 당신 만나기 전 있었던 일은 다 잊고 용서해 달라. 남이 아니라 내 가족이니까 덮자는 거다. 가족이 더 상처 받을 것이다. 아버지는 물론 마희라(김미숙 분)에게도 아는척 마라. 덮자”고 응했다.
박민준의 사무실에서 나온 레나정은 “용서? 그 사람도 당신을 가족으로 여길까? 내 패를 다 공개할 필요는 없지. 이 증거도 아껴두면 언젠가 쓰일 때가 있겠지”라고 혼잣말을 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