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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에서도 메르스 환자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경기 부천시는 메르스 의심 환자로 격리된 30대 남성의 검체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내 분석한 결과 메르스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부천시 메르스 의심 환자로 격리된 이 남성은 지난달 26일부터 28일 사이 14번째 메르스 환자가 입원했던 서울 대형병원 응급실에 병문안을 다녀온 뒤 고열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시는 이 남성이 지난달 28일 부천의 한 병원에서 아버지 장례식을 치렀고, 지난달 31일 밤부터 지난 1일 아침까지 부천 소사구의 한 사우나에서 잠을 자는 등 외부활동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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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해당 남성이 방문했던 장소에 대해 방역 작업하고, 질병관리본부의 2차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메르스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부천 메르스, 안퍼진 데가 어디냐”, “부천 메르스, 이미 할거 다 했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