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민현 “윤손하 누나, 극중 아닌 실제 누나였으면…” (인터뷰)

[MBN스타 최윤나 기자] 배우 백민현이 윤손하를 실제 자신의 누나로 삼고 싶다는 생각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백민현은 3일 오전 진행된 MBN스타와 인터뷰에서 “만약 윤손하 같은 친누나가 있다면 친구 같은 사이가 될 것 같다”며 애정을 내비쳤다.

이날 백민현은 SBS 일일드라마 ‘황홀한 이웃’에서 극중 남매로 열연하고 있는 윤손하와 현실에서 남매였다면 어땠을 것 같냐는 질문에 “정말 좋을 것 같다. 사실 과거 윤손하는 내가 잘 모르지만 드라마를 촬영 하면서 알아본 바로는 굉장히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다”라며 “나에게 친구 같은 누나다. 여자 이야기도 꺼낼 수 있고, 정말 편하게 대해주신다”고 두 사람 사이가 얼마나 친밀한 지 엿볼 수 있게 했다.

↑ 사진=천정환 기자

이어 그는 “나는 실제 장남이라 어렸을 때 누나, 형에게 배울 수 있는 것들을 알지 못했다. 이런 부분에서 오히려 윤손하가 정말 누나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것 같다. 나에게 연기에 대한 부분도 알려주시지만 인생을 알려 주시기도 한다”며 “정말 좋다. 드라마가 종영 하고 나서도 잘 지내는 사이가 될 것 같다”고 앞으로 인연을 예고했다.

한편, 백민현과 윤손하는 ‘황홀한 이웃’에서 각각 공수거, 공수래 남매로 열연한 바 있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