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단순히 먹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먹기만 하지 않고 레시피 소개를 넘어 상품 출시까지 바라보는 새로운 요리쇼가 찾아온다.
오는 4일 오후 첫 방송되는 KBS2 ‘대단한 레시피’는 나만의 레시피가 있다면 전 국민 누구라도 참여 가능하고 상품출시의 기회까지 얻게 되는, 요리의 무한한 가능성을 여는 시청자 근접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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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첫 회에는 김원희, 조우종 팀과 문희준, 알베르토 몬디 팀의 격돌 모습이 그려진다. 가장 큰 관점 포인트는 상품 출시 쟁탈전으로, 출연진과 제작진은 직접 발 벗고 나서 전국방방곡곡의 요리 찾기에 나선다.
한배를 탄 김원희와 조우종 팀 그리고 문희준과 알베르토 팀이 각각 신중히 고르고 비밀리에 촬영된 기상천외한 요리들이 공개되며, ‘대단한 레시피’를 향한 출연자들의 도전과, 시행착오가 담긴 영상이 스튜디오에서 추가 공개될 예정이다.
최근 방송가에 요리 관련 프로그램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단한 레시피’ 역시 첫 방송 전부터 여타 요리프로그램과 비슷한 콘셉트로 이루어진 게 아니냐는 우려의 반응부터 나타났다. 현재 방영 중인 요리프로그램들은 대부분 스타 셰프가 출연해 화려한 요리 실력을 뽐내며 먹음직스런 비주얼의 음식을 선보이거나 스타들이 맛집에 찾아가 먹방을 찍고 맛 평가를 하는 등 비슷한 콘셉트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 대해 한호섭 CP는 “누구나 레시피 하나쯤은 갖고 있을 수 있지 않나. 자기만의 비법을 갖고 있을 수 있는데, 그런 것들을 포장이 돼서 상품으로 진열될 수 있다는 꿈을 이뤄보자는 게 콘셉트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대단한 레시피’에서 소개되는 음식은 한식, 일식, 양식 가리지 않고 모두 소개될 예정. 특히 1회는 서로 대결이 되지 않더라도 맛있는 음식 위주로 구성이 되며, 이후에는 공통점을 잡아 치열한 경쟁을 중점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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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