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식샤를 합시다2’의 서현진이 윤두준의 블로그를 염탐하다 황승언의 타박을 들었다.
2일 오후 방송된 tvN ‘식샤를 합시다2’(이하 ‘식샤2’)에서는 서울로 떠난 구대영(윤두준 분)을 추억하면서도 일상을 살아가는 백수지(서현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수지는 “서울로 갈 때 잡지 말아야 했다”고 투덜거리며 누군가를 위해 밥상을 차렸다. 알고 보니 밥상의 주인공은 바로 황혜림(황승언 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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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식샤를 합시다2 방송 캡처 |
황혜림은 백수지의 새로운 룸메이트가 됐다. 비록 황혜림은 백수지를 가끔 열받게 했지만, 그는 나태해지는 백수지를 자극하기도 하며 잘 살아갔다.
백수지는 소설을 쓰다 말고 구대영의 블로그인 ‘식샤를 합시다’ 블로그를 몰래 훔쳐봤다. 하지만 황혜림은 “지금 타자 소리 안 들리고 휠 굴러가는 소리만 난다. 또 ‘식샤’ 블로그 들어갔냐”고 콕 집어냈다.
이에 백수지는 민망함을 드러냈지만, 황혜림은 아랑곳하지 않고 “그러다 소설 언제 쓰려고 하냐. 나한테 자극해달라고 한 게 누구냐”고 말하며 쏘아붙였다.
한편, ‘식샤2’는 맛집 블로거 구대영과 그를 원수로 기억하는 1일1식 다이어트 4년차 프리랜서 작가 백수지, 초식남 공무원 이상우 등 입맛 다른 세종 빌라 1인 가구들의 이야기들을 담은 드라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