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성현 기자] 배우 김새벽이 1인 2역 연기에 대해 설명했다.
김새벽은 2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점에서 열린 영화 ‘한여름의 판타지아’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일본에 갈때만 해도 1인 2역인지 몰랐다”고 말했다.
이날 김새벽은 1인 2역 연기에 대한 질문에 “촬영하기 위해 일본으로 갈 때까지만 해도 1부만 촬영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래서 대사도 1부만 준비를 하고 갔는데 현지에서 2부 작업이 결정이 됐다. 시간이 많이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감독이 실제 나의 모습을 많이 넣어준 것 같다. 그래서 좀 더 편하게 찍을 수 있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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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포스터 |
이어 “1부 미정과 2부 혜정의 겉모습에 차이를 주고 싶었는데 이미 엔딩을 찍은 상태였기 때문에 크게 다르게 찍을 수 없었다. 그 점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한여름의 판타지아’는 일본의 지방 소도시인 나라현 고조시에서 우연히 만난 한국여자와 일본남자, 그들의 신비로운 인연과 한여름의 불꽃놀이처럼 번지는 마음의 파동을 그린 영화다. 오는 6월1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성현 기자 coz306@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