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의 차여사’ 김보연-김용건, 드라마서 찍은 휴대전화 속 사진 공개

[MBN스타 최윤나 기자] 배우 김보연과 김용건의 화기애애한 사진이 공개됐다.

2일 MBC 일일드라마 ‘불굴의 차여사’ 제작진은 시아버지와 며느리 사이인 차미란(김보연 분)과 오동팔(김용건 분)의 촬영모습과 함께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은 실제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일 방송에서는 오동팔과 차미란이 함께 셀카를 찍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차미란이 전화기를 들고 있자 바나나를 먹던 오동팔은 그의 전화를 뺏으며 사진을 찍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차미란은 미소를 지으며 치매에 걸려 해맑게 손가락으로 브이를 만든 오동팔의 사진을 찍어줬다.

↑ 사진=MBC 제공

차미란이 사진을 찍어주자 오동팔은 “색시 이리와라. 같이 찍자”고 말했고, 두 사람은 다정히 사진을 찍었다. 이에 오동팔이 차미란에게 “난 색시가 제일로 좋다. 이 사진 보고 내 얼굴 잊지 마라”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호통치고 차미란의 속을 타들어가게 한 장본인이지만 속마음은 언제나 그에 대한 고마움으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했다.

한편, ‘불굴의 차여사’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7시15분에 방송된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