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tvN 금토드라마 ‘구여친클럽’이 12회로 조기종영을 결정했다.
2일 오후 CJ E&M 관계자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구여친클럽’이 애초 예정됐던 16회에서 12회로 앞당겨 종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앞서 7~8회에서 주인공 방명수(변요한 분)와 김수진(송지효 분)이 연인이 되면서 더욱 빠른 전개가 필요하다고 판단, 4회 안에 두 사람의 이야기를 모두 풀어내기로 했다”며 “완성도를 위해 종영을 앞당기는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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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CJ E&M |
지난 5월8일 첫 방송된 ‘구여친클럽’은 인기 웹툰 작가 방명수와 그의 구여친들의 이야기가 담긴 웹툰을 영화화하게 된 영화 프로듀서 김수진이 벌이는 코믹 로맨스다. 당초 예정됐던 것과 달리 12회로 종영을 결정하면서, 마지막 방송은 오는 13일 하게 된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마지막 방송 후의 편성은 아직 논의된 바가 없다. 오는 7월3일 방영을 결정했던 ‘오 나의 귀신님’을 앞당겨 방영할지, 남은 2주 안에 다른 프로그램을 편성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