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연정훈이 피투성이가 된 사진이 올라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가면’ 제작진은 2일 오전 연정훈이 땅바닥에 쓰러진 채 피를 흘리는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연정훈은 머리에 피를 흘리며 바닥에 누워 있다. 모든 것을 체념한 듯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어 왜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됐는지 보는 이를 궁금하게 한다.
연정훈은 ‘가면’에서 야망 강한 재벌남 민석훈 역을 맡았다. 민석훈은 극 중 도플갱어인 변지숙(수애 분)과 서은하의 운명을 쥐고 장난친 인물. 또한 다른 인물들도 그가 짜 놓은 판 위에서 움직이게 하는 브레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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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골든썸픽쳐스 |
그런 까닭에 석훈이 다친 장면은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찔러도 피 한방울 안 나올 것 같은 냉혈한이 누구의 공격을 받아 이런 상황에 처했는지 극 전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사 골든썸픽쳐스 측은 “석훈이 얽히고 설킨 사건의 키를 쥔 인물이라 겉으로는 젠틀하지만 뒤로 수많은 음모를 조율하고 있다. 그가 쥔 반전의 열쇠가 드라마를 또 다른 방향으로 이끌 것”이라며 “연정훈이 민석훈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내고 있다”는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편 ‘가면’은 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