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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개봉하는 ‘쥬라기 월드’(수입/배급: UPI 코리아)가 2억 6000만 달러의 흥행수입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고 영화전문지 Boxoffice가 전망했다.
Boxoffice는 전 세계 60개국에서 개봉 예정인 ‘쥬라기 월드’가 북미에서 2억 6000만 달러(한화 약 2892억)를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했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1억 700만 달러보다 2배 이상 기록하는 수치다.
‘쥬라기 월드’는 전 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다. 1993년 개봉한 ‘쥬라기 공원’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제작 총괄을 맡았다.
개봉 전부터 ‘터미네이터5’ 보다 높은 흥행수입을 기대하는 것은 전 시리즈들보다 한층 웅장한 스케일과 비주얼 때문이다. ‘쥬라기 월드’는 ‘쥬라기 공원’ 테마파크가 유전자 조작 공룡을 앞세워 22년 만에 새롭게 개장하지만, 인간의 통제에서 벗어난 공룡들의 위협이 시작되면서 펼쳐지는 인간과 공룡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쥬라기 공원’ 개장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는 전편처럼 관람하러 온 사람들이 죽기 시작하고 공룡의 습격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주인공들의 사투가 그려진다. 하지만 인간과 공룡의 사투 공간이 공원에서 월드로 확장됐다. 대형 수족관에서 수중 공룡쇼를 관람한다던지 동그란 모양의 관람차 안에서 공룡들과 함께 달리는 모습은 역대급 스케일을 예고하고 있다.
콜린
오는 6월 11일 IMAX 3D로 개봉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