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세연 인턴기자] 강기훈 유서 대필 사건의 재심 결정에 검찰이 법원에 이의제기하는 예상 밖의 행보를 보였던 이유는 무엇일까
30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24년간 미궁으로 남았던 ‘강기훈 유서 대필사건’을 파헤쳤다.
강기훈 씨는 1991년 5월8일에 분신자살한 김기설 씨의 유서를 대필했다는 혐의로 3년의 형량을 받았다.
↑ 사진=그것이 알고 싶다 캡처 |
제작진은 당시 판결을 내렸던 판사를 찾아갔다. 판사는 “국립과학연구소에서 감정을 잘못했다”라는 변명 아닌 변명을 내뱉었다.
이 사건에 대한 재심에 대해 검찰은 법원에 엄청난 양의 서류를 제출하며 막아서는 행동을 보였다.
강기훈 측 변호를 맡은 송상교 변호사는 “그동안 법원이 재심 결정을 하면 검찰이 이의를 내린 일이 별로 없었다”며 당시 황당했던 심정을 내비쳤다.
안세연 인턴기자 yeonnie8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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