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꽃’ 김성령, 치밀함+영악함에 궁금증 ‘UP`

[MBN스타 김윤아 인턴기자] 배우 김성경이 영악한 면모를 보였다.

2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에서 레나정(김성령 분)이 촬영장에 찾아온 박민준(이종혁 분)에게 폭언을 퍼부었다.

이날 박민준은 레나정이 미국으로 떠난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레나정이 있는 촬영장을 찾아왔다.

↑ 사진=여왕의 꽃 캡처

박민준은 레나정을 향해 “대체 어떻게 된 거냐. 미국으로 떠나겠다고 아버지랑 왜 약속을 한 거냐”고 다그쳤다.

이에 레나정은 촬영장의 카메라가 돌아가는 걸 눈치 챘고, 영악하게 박민준의 화를 돋우었다.

이어 레나정은 “우리 처음부터 만날 사이가 아니었다. 나를 다들 꽃뱀 취급하며 본부장이 다 내 스폰 이라고들 한다. 나 때문에 박민준의 숨은 도움 없었다면 이 자리에 못 왔을 거다. 더 이상 추한 소문 퍼지기 전에 그만 정리하자. 진실을 의심받는다면 차라리 헤어지는 게 낫겠다. 더 이상 잡지 말라”며 박민준에게 말했다.

이후 박민준이 촬영장을 나가자, 레나정은 녹화 중이던 카메라를 확인했다. 카메라 화면에는 자신이 쏟아낸 발언이 그대로 담겨있었고, 레나정은 오히려 음흉한 미소를 지어 긴장감을 자아냈다.

레나정은 강이솔(이성경 분)을 시켜 정희연(양정아 분)에게 카메라 메모리 카드를 넘겼고, 레나가 무슨 속셈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김윤아 인턴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