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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11시 미국 음악 매거진 ‘더 페이더(THE FADER)’에 선공개된 디플로의 싱글 ‘닥터 페퍼’는 씨엘의 강렬하고 시원한 래핑이 돋보이는 애틀란타 스타일 랩 곡이다. 씨엘 외에도 리프 라프(Riff Raff)와 오지 마코(OG Maco)가 힘을 보탰다.
씨엘은 ‘더 페이더’와 인터뷰에서 “디플로가 예정된 세션을 취소하는 바람에 그에게 화가 나 있었다. 나는 집에 최대한 빨리 가기 위해 랩 메이킹을 했다. 근데 디플로가 엄청 좋아하더라”며 ‘닥터 페퍼’ 작업 뒷이야기를 들려줬다.
지난해 씨엘과 디플로는 '2014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에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민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UMF) 무대에서 스크릴렉스·퍼프대디와 함께 공연해 전 세계 힙합 팬들의 시선을 끌기도 했다.
‘닥터 페퍼’ 음원은 사운드 클라우드(www.soundcloud.com)에도 공개됐으며, 오는 26일 아이튠즈 등 음원사이트를 통해 들을 수도 있다.
씨엘은 다음달 12일과 13일 이틀간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UMF코리아 무대에 올라 국내 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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