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성현 기자] 영화 ‘간신’의 명품 조연들이 공개됐다.
‘간신’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22일 오전 송영창부터 기주봉까지 쟁쟁한 조연 군단을 소개했다.
송영창은 ‘간신’에서 희대의 요부 장녹수(차지연 분) 편에 서서 연산군(김강우 분)에게 아첨을 일삼는 판부사 유자광으로 분한다. 최근 KBS2 금토드라마 ‘프로듀사’에 출연중인 조한철은 기방을 들락 날락거리며 한량인 듯 생활하지만 자신의 누이를 겁탈하고 조선을 파국으로 만드는 연산군을 몰아내기 위해 반정을 계획하는 인물 도총관 박원종 역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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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
장광은 극 중 박원종 세력과 반정을 도모하지만 결국 연산군의 폭정과 간신들의 계략에 의해 자신의 딸을 운평으로 내주는 권력의 희생자 영의정을 연기한다. 정인기는 극 중 젖먹이 아이를 둔 자신의 아내를 채홍사 임숭재(주지훈 분)에게 빼앗긴 채 간신들에 의해 희생당하는 대사성을 맡았다.
‘간신’은 연산군 11년, 1만 미녀를 바쳐 왕을 쥐락펴락했던 희대의 간신들의 치열한 권력 다툼을 그린 영화다. 지난 21일 개봉.
김성현 기자 coz306@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