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성현 기자] 영화 ‘투모로우랜드’가 전세계 로케이션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투모로우랜드’ 배급사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22일 오전 “‘투모로우랜드’ 촬영팀은 영화 속 장소인 투모로우랜드 뿐만 아니라 현실 공간도 사실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전 세계를 누비며 로케이션 촬영을 했다”고 밝혔다.
배급사는 “‘투모로우랜드’ 제작진은 관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을 수 있는 세트를 탄생시키기 위해 고민을 거듭했고 스페인의 발렌시아에 위치한 시티 오브 아트 앤 사이언스를 발견하게 됐다. 이 곳은 산티아고 칼라트라바라는 스페인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가 전체 디자인을 총괄한 곳으로, 직선과 곡선을 이용한 조개 모양을 디자인에 적용한 미래 지향적인 공간”이라며 “유일무이한 유토피아적 문명을 표현해야 했던 제작진은 이 곳을 적극 활용해 ‘투모로우랜드’만의 최첨단 비주얼을 표현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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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
이어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의 디즈니랜드에 이르기까지, 배우들과 제작진은 10개가 넘는 도시를 이동, 총 90개 이상의 세트 혹은 로케이션 장소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각고의 열정을 펼친 이들의 노력 끝에 미래적이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미래세계 ‘투모로우랜드’의 환상적인 비주얼부터 리얼한 현실세계의 모습까지 골고루 담아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투모로우’는 오직 선택 받은 자만이 들어갈 수 있는 세계 ‘투모로우랜드’를 배경으로, 세상에 등 돌린 채 은둔하는 발명가 프랭크(조지 클루니 분), 호기심 많은 소녀 케이시(브릿 로버트슨 분), 그리고 투모로우랜드의 최고 권력자 데이빗(휴 로리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성현 기자 coz306@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