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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이어지는 석가탄신일 연휴 동안 서울에서 대전까지 차로 이동하려면 약 3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까지는 6시간 30분이 걸릴 예정이다.
22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석가탄신일 연휴 기간 고속도로 이용 교통량은 일평균 445만대로 평소 주말 대비 5.8%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해 연휴와 비교하면 1.5% 늘어난 수준이다.
특히 연휴 시작인 오는 23일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자동차가 가장 많을 것으로 예측됐다. 이날 교통량은 488만대로 지난해보다 3.7% 증가한다.
이에 따라 23일 서울에서 대전까지 이동하는데 3시간40분,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6시간30분이 걸릴 전망이다.
주요 혼잡 구간은 지방 방향으로 경부선 서울 요금소~천안 분기점, 서해안선 안산 분기점~송악 나들목 등이다. 서울 방향은 경부선 신탄진 나들목~오산 나들목, 서해안선 서산 나들목~서평택 분기점 등이다.
도로공사는 연휴 3일을 ‘석가탄신일 연휴 특별 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교통소통대책에 나설 계획이다. 실시간 교통정보를 스마트폰 앱이나 도로 전광판, 인터넷 등으로 제공한다. 원활한 교통을 위해 갓
도로공사 관계자는 “연휴 기간 안전한 운행을 위해 출발전 차량점검과 충분한 주유를 하고 장시간 운전할 때는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고속도로에서 고장 또는 사고로 차량이 멈출 경우 한국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에 연락해 긴급 견인서비스를 이용해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