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성현 기자] ‘휴먼다큐 사랑’ 안현수가 러시아에서 새해 아침을 맞았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랑’에서는 러시아로 귀화해 쇼트트렉 선수 생활을 하고 있는 빅토르안(안현수)과 아내 우나리의 이야기를 다뤘다.
이날 우나리는 새해를 맞아 안현수에게 떡국을 주기 위해 한국에서 공수해온 떡과 만두로 정성스레 떡국을 끓였다.
↑ 사진=휴먼다큐 사랑 캡처 |
안현수는 떡국을 맛있게 먹다 말고 창문을 바라보며 하얀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밖을 쳐다보았다. 그는 “진짜 주차장에 차도 없고 우리 둘만 있다”며 신기해 한 뒤 우나리에게 “(떡국을) 두 그릇 먹었다. 밥은 못 먹겠다. 배가 터질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현 기자 coz306@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