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세연 인턴기자] 배우 남궁민이 올블랙 패션으로 극의 몰입감을 높이고 있다.
18일 오후 SBS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이하 ‘냄보소’)제작진은 극 중 악역 권재희로 분한 남궁민의 패션을 공개했다.
남궁민은 ‘냄보소’ 초반에 자신의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인기 셰프로서 부드러운 이미지를 자아냈다. 하지만 지난달 16일 6회 방송분을 통해 최무각(박유천 분)의 동생 최은설(김소현 분)과 오초림(신세경 분)의 부모를 포함 다수를 살해한 바코드 연쇄 살인사건의 진범임이 드러나며 시청자에게 반전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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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제공 |
관계자는 “권재희라는 인물을 통해 부드러움과 섬뜩함을 넘나드는 남궁민의 열연은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신성록과 ‘왔다 장보리’ 이유리를 잇는 2015년 대표 악역 캐릭터로 꼽는 데 손색이 없을 정도다”고 칭찬했다.
이어 “‘냄보소’에서 박유천과 신세경이 달콤한 로맨스를 담당했다면 남궁민은 블랙패션으로 극에 긴장감을 부여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남은 방송에서 그가 어떤 행보를 맞이하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한편, ‘냄보소’는 냄새가 눈으로 보이는 초감각 소녀와 어떤 감각도 느낄 수 없는 무감각 형사가 펼치는 미스터리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안세연 인턴기자 yeonnie8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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