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성현 기자] 배우 이수경과 강경준이 극 중 ‘케미’를 언급했다.
이수경과 강경준은 18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 제작발표회에서 “우리는 장난꾸러기와 도화지의 만남”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수경은 “강경준과의 케미가 어떻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강경준은 정말 평상시에 재밌다. 장난꾸러기다. 웃겨서 NG를 낼 때가 많다. 강경준이 상대방은 편안하게 해줘서 좋은 것 같다”고 답했다.
↑ 사진=이현지기자 |
강경준은 “이수경은 사람을 기분 좋게 하는 미소를 가졌다. 현장에서 내가 뭘 해도 다 받아준다. 착한 것인지 백치미인지 구분이 안 된다. 내가 하는 모든 말을 다 믿는다. 도화지 같은 친구이다. 연기한 것인지 실제로 그런 건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수경은 “모두 연기한 것”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딱 너 같은 딸’은 세 사돈지간을 통해서 오해와 갈등이 이해와 사랑으로 회복되고 마침내 상처를 감싸 안고 용서하는 과정을 담은 가족 드라마다. 18일 오후 8시55분 첫 방송된다.
김성현 기자 coz306@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