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인턴기자] 개그우먼 김지민이 가사도우미로 변신한다.
SBS 새 수목드라마 ‘가면’ 제작진은 18일 오전 정극 연기에 도전하는 김지민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지민은 흰색 블라우스에 검은색 치마를 매치하고 있고, 머리카락 한 올 없이 넘긴 헤어스타일에선 실제 가사 도우미를 연상케 했다. 그는 집사와 어깨를 붙이며 한곳을 주시해 묘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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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
극 중 김지민은 주인공 민우(주지훈 분)가 사는 저택에서 일하는 가사 도우미 연수 역을 맡았다. 연수(김지민 분)는 다른 가사 도우미들을 총괄 관리하며 언젠가는 이 저택의 집사와 결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
김지민은 그동안 개그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갈고 닦은 연기력을 뽐내며 ‘가면’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지민은 “디테일한 표정 연기가 웃음을 유발하며 ‘가면’의 분위기를 돋우는 역할을 100% 소화하고 있다”며 “김지민이 있는 곳에선 항상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고 현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한편 '가면'은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재벌가의 며느리가 된 여주인공, 아무 조건 없이 사랑하는 여자를 지켜주는 남주인공, 그리고 여주인공의 실체를 밝히려는 자와 숨기려는 자, 그리고 이미 알고 있는 자 등 네 남녀가 저택이라는 한 공간에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경쟁과 암투, 음모와 복수, 미스터리를 그린다.'냄새를 보는 소녀'의 후속으로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김윤아 인턴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