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사건 무혐의 판결’ 강성훈, 멀어졌던 어머니와 캄보디아行

[MBN스타 남우정 기자] 그룹 젝스키스 출신인 강성훈이 어머니와 함께 캄보디아로 여행을 떠나면서 상처를 치유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EBS ‘리얼극장-내 아들은 무죄입니다’에서는 2009년 사기 혐의에 휩싸였다가 5년만에 무죄 판결을 받은 강성훈의 삶을 집중 조명한다.

이날 녹화에서 강성훈은 당시 언론에 보도된 것과 달랐던 사기 사건의 전모를 밝히며 당시 정신과 치료까지 받아야 했던 아픔을 고백했다.

강성훈의 어머니인 정예금 씨는 감옥에서 꺼내달라는 아들의 부탁에도, 5년간의 법정싸움 끝에 무혐의 판정을 받았을 때도 어머니는 아들에게 따뜻한 위로 대신 냉정한 평가를 내릴 수 밖에 없었던 사연을 고백했다.

사기사건 이후로 멀어진 모자사이를 회복하기 위해 두 사람은 보석 광산이 있는 캄보디아 라따나끼리로의 7박 8일 여정을 떠났다. 강성훈과 그의 어머니가 지난날의 상처를 치유하고 숨겨진 사랑을 확인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강성훈이 출연하는 ‘리얼극장’은 19일 오후 10시45분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