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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씨엘은 오는 6월 17일 오후 6시(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LA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경기 시구자로 나선다.
해당 경기는 류현진과 추신수가 각각 속한 LA다저스와 텍사스레인저스의 맞대결이다. 현지 5만여 미국 관중이 지켜볼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음악 시장 데뷔를 앞두고 있는 씨엘은 두 한국인 메이저리거를 응원하며 현지 팬들에게도 자신의 존재를 알릴 계획이다.
이번 씨엘의 시구는 한국관광공사 로스앤젤레스지사(지사장 김태식)가 개최하는 ‘한국 관광의 밤(Korea Night)’의 행사 일환이기도 하다. 덕분에 빅뱅 역시 경기장 전광판에서 나올 한국 관광 홍보 영상으로 얼굴을 비춘다.
씨엘은 싸이의 미국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끈 저스틴 비버 매니저 스쿠터 브라운과 손잡았다. 미국 마이애미에서 최근 진행된 세계적인 페스티벌 UMF에 출연, 호평받아 미국 음악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증명했다. 미국 뉴욕, 버클리, LA 등지에서 6월 펼쳐지는 페스티벌 MDBP 무대에도 오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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