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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창의가 기습 고백으로 안방여심을 초토화시켰다.
어제(1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 8회에서는 송창의(강진우 역)가 김정은(정덕인 역)을 향한 적극 구애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드라마 속 강진우(송창의 분)는 그의 가족들마저 주변에 무관심해 보인다는 말을 할 정도로 감정의 동요가 크지 않았던 캐릭터. 하지만 덕인(김정은 분)을 만나고 난 이후부터 큰 변화가 일기 시작한 그는 어느새 그녀를 좋아하게 돼 고백을 하기에 이르렀다.
진우는 덕인에게 그녀가 해주는 건 뭐든지 맛있고, 주고받는 모든 실없는 농담에 웃음이 난다며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전했다. 이어 자신이 진희(한이서 분)의 오빠지만 이루어 질 수 있다, 없다를 따지기 보단 서로 의지하고 외롭지 않게 보살펴 주면 안 되겠냐는 마음을 표현했다. 여태껏 부드러운 매력을 주로 선보였던 그가 사랑 앞에선 강인한 남자의 모습을 보인 것.
무엇보다 극중 캐릭터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진심을 담아 그려내는 송창의의 열연에 진우가 얼마나 절실하게 그녀의 마음을 원하는지 알
이처럼 지난 주말 찌릿한 고백으로 덕인은 물론 안방극장에 감동을 선사한 진우가 보육원 봉사를 계기로 그녀와의 관계를 회복하게 될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송창의가 출연하는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는 매주 토, 일 저녁 8시 45분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