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록 밴드 칵스가 2년여의 공백기를 깨고 일본 초대형 록 페스티벌인 후지록 페스티벌에 출연을 확정하며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소속사는 “장기간 휴식 기간을 가졌던 팀이 해외 페스티벌에서 컴백 무대를 갖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일로, 칵스는 컴백과 동시에 글로벌 밴드다운 클래스를 입증했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그들의 복귀를 얼마나 손꼽아 기다려왔는지 확인할 수 있다”면서 “2011, 2012년 일본 대형 페스티벌 섬머소닉 참가에 이어 올해 후지 록 페스티벌에도 참가함으로써, 국내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일본 록 페스티벌의 양대산맥인 후지록 페스티벌, 섬머소닉에 둘다 출연한 유일한 밴드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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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로봇 레코드은 “올해 안으로 새로운 음반을 발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공백기가 길었던 만큼 앞으로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 오르며 활발한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0년 데뷔 이후 두 장의 EP와 한 장의 정규 앨범을 토대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홍대씬을 대표하는 밴드로 자리 잡아온 칵스는 국내 유수 페스티벌 석권은 물론, 일본, 싱가폴, 태국, 유럽 등지에서 수많은 러브콜을 받으며 입지를 다졌다. 칵스의 정규 1집은 미국 MTV iggy가 선정한 2011년 베스트 데뷔 앨범 4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Mnet ‘투애니스 초이스’(20’s choice) 가온 어워즈를 비롯한 다수의 시상식에서 밴드 부분 상을 석권해왔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