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길건이 계약 해지 후 첫 활동으로 유기견 보호 모금 바자회 개최를 택했다.
길건은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부티끄모나코에서 여성 스타들과 함께 하는 ‘부띠끄 프리마켓’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길건은 물론 배우 조향기, 조수희, 한제인, 뮤지컬배우 강이레, 홍록기 아내 김아린 등이 참여했다. ‘여배우의 옷장을 털어라’는 부제 아래 진행되며 수익금 일부는 유기견보호센터에 기부할 예정이다.
무엇보다도 길건이 전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와 계약 해지 이후 첫 공식 활동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그동안 유기견 보호 활동에 힘써왔던 만큼 의미 있는 행사로 만들고 싶다는 각오다.
한편 길건은 최근 힙합그룹 블랙트리 데뷔 타이틀곡 ‘여기붙어라’ 피처링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MBN스타(서초구)=곽혜미 기자 / clsrn9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