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영근 기자] 가수 정엽의 정규 3집 앨범 ‘메리 고 라운드’(Merry Go Round)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소속사 산타뮤직은 15일 오전 “정엽의 ‘메리 고 라운드’가 같은 날(15일) 정오 발매된다. 정규 2집이 발매된 지 약 3년만의 새 앨범이다”라며 그의 컴백 소식을 알렸다.
‘메리 고 라운드’에는 9곡의 신곡과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 릴레이 싱글 프로젝트로 먼저 공개된 ‘컴 위드 미 걸’(Come With Me Girl)까지 총 10곡이 수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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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산타뮤직 |
산타뮤직은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마이 발렌타인’(My Valentine)과 ‘아일랜드’(Island) 두 곡이다. 더블 타이틀곡의 분위기는 정 반대다. ‘마이 발렌타인’은 정엽이 직접 연주한 인트로의 기타 연주로 밝고 따뜻한 인상을 준다. 반면 ‘아릴랜드’는 피아노만으로 전개되는 슬픈 멜로디를 담고 있다”고 곡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앨범 작업에는 나얼이 앨범 재킷 디자인에 참가해 공개 이전부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배우 이종석이 ‘마이 발렌타인’ 뮤직비디오에 출연했고, 일본 뮤지션 리사 오노(Lisa Ono)가 정엽과 함께 호흡을 맞춘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정엽은 ‘메리 고 라운드’ 공개 이후 발매를 기념하는 소극장 콘서트를 진행한다. 콘서트 타이틀은 ‘비 마이 발렌타인’(Be my valentine)이다. 오는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 내 K아트홀에서 펼쳐진다.
박영근 기자 ygpark@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