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성현 기자] 한국 영화 ‘악의 연대기’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점령한 박스오프스 1위를 탈환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에 따르면 지난 14일 ‘악의 연대기’는 11만4533명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지난 14일 개봉한 ‘악의 연대기’는 같은 날 개봉한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물론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등 쟁쟁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들을 넘는 기록이다.
특히 ‘악의 연대기’의 오프닝 스코어는 2015년 개봉한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인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의 개봉 첫 날 스코어인 11만3443명을 뛰어넘은 기록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악의 연대기’는 특진을 앞둔 최고의 순간에 우발적으로 사람을 죽인 최반장(손현주 분)이 자신이 저지른 살인사건의 담당자가 되어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면서 더 큰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 추적 스릴러다.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 ‘매드 맥스:분노의 도로’는 8만9375명, 3위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4만4255명, 4위 ‘차이나타운’은 1만5895명, 5위 ‘위아영’은 5085명을 기록했다.
김성현 기자 coz306@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