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심경고백 소식에 병무청 “착각하고 있다…달라지는 것은 없다”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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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심경고백, 병무청 ‘입국 금지 해제 고려 대상 아니다’
유승준 심경고백 소식에 병무청 “착각하고 있다…달라지는 것은 없다” 일침
가수 유승준이 심경 고백으로 연예계 복귀설이 제기되자 병무청이 유승준에게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지난 12일 병무청 부대변인은 “국민들과의 약속을 어기고 본인 스스로 국적을 버린 외국인에 대해서는 논할 가치도 없다”며 “법에 따라 영원히 국적을 회복할 수 없는 것은 물론 입국 금지 해제도 고려 대상이 아니다”고 밝혔다.
↑ 유승준 심경고백 |
부대변인은 이어 “본인도 뭔가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 군대를 가지 않으려 스스로 국적을 포기한 사람이다. 13년이 지났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 1997년 한국에서 데뷔한 유승준은 단숨에 톱 가수 대열에 올랐다. 당시 유승준은 입대를 위해 신체검사까지 받았고, 병무청의 배려로 해외 활동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2002년 입대를 3개월 여 앞두고 약혼녀 오 씨의 미국 영주권 취득을 위해 미국으로 떠나 시민권을 취득했다.
이후 유승준은 출입국 관리법 11조(대한민국의 이익이나 공공의 안전을 해치는 행동을 할 염려가 있다고 인정할만한 상당한 사유가 있는 사람에 대해 입국 금지조치를 내릴 수 있다)에 의거해 입국 금지 조치가 내려졌고, 13년이 지난 지금까지 대한민국에 들어올 수 없는 상태다.
유승준 심경고백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유승준 심경고백, 병무청 심정 이해합니다” “유승준 심경고백, 병무청의 분노가 여기까지 느껴진다” “유승준 심경고백 언제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