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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몬스타엑스(사진=유용석 기자) |
몬스타엑스는 지난해 12월 Mnet '노머시'를 통해 치열한 경연을 치른 주헌, 셔누, 기현, 형원, 원호, 민혁, 아이엠(I.M) 7명으로 구성된 팀이다.
이들은 14일 가요계 정식 데뷔한다. 이를 앞두고 몬스타 엑스는 13일 서울 서교동에 있는 롯데카드 아트센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취재진에 앨범 '트레스패스(TRESPASS) 무대를 선보였다.
타이틀곡은 '무단침입'. '힙합 명가' 브랜뉴뮤직의 수장 라이머가 총 지휘를 맡은 이 곡은 몬스타엑스의 도전적인 삶의 방식을 노래했다. 넘치는 혈기, 폭발하는 젊음을 정제된 사운드로 담아냈다고 그들은 설명했다.
몬스타엑스는 "멤버 7명이 하나로 뭉쳐 가요계 어벤져스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팀 이름에서 멤버 개개인의 음악적 역량이 '괴물(몬스타)급'이라는 자신감이 깔려있다. 멤버 주헌은 '원 러브(One Love)', '블루 문(Blue Moon)' 등의 프로듀싱을 맡아 싱어송라이터로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거칠고 강해 보이지만 귀여운 면도 있다. 이날 쇼케이스에 참석해 몬스타엑스를 응원한 씨스타 소유는 "둘러보면 세 보이는 얼굴들이지만 실제로는 굉장히 귀엽다. 화장을 지우면 아기 같다. 애교도 잘 부린다"고 소개했다. 효린은 "실력도 뛰어나고 비주얼도 완벽한 다재다능한 친구들"이라면서 "분명히 남성적인 매력이 있다. 최고의 보이그룹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fact@mk.co.kr /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