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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곡동 서초예비군훈련장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으로 훈련 연기에 대한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총기난사 사건으로 인해 13일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무서워서 예비군 훈련을 받고 싶지 않다” “함께 훈련을 받을 예비군들 중 누군가가 같은 사고를 낼지 알 수 없다” “개인별 연기가 아니라 군 차원의 연기나 취소 등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소집일이 얼마 남지 않은 예비군 훈련 대상자들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현재 예비군 훈련 대상자들은 사고 발생 직후부터 병무청과 예비군 홈페이지에 몰려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향방훈련의 경우 소집일 이전까지 훈련 연기를 신청할 수 있다. 불시동원이나 천재지변 등으로 인해 연기 원서를 제출 할 시간이 없을 시에는 전신·전화 등의 방법으로 신고한 뒤 사흘 안에 원서 제출을 하면 된다. 당사자가 직접 제출할 수 없는 경우 세대주, 성년인 가족, 직장 고용주 등을 통해 제출 가능하다.
동원훈련의 경우 연기 원서를 소집일 닷새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예비군 훈련 연기하기 힘드네” “예비군 훈련 무서워서 어떻게 가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