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의 안방 노크 김선아, 단발 변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배우 김선아가 단발 헤어컷으로 변신했다.
김선아는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복면검사'(극본 최진원/연출 전산, 김용수)를 통해 시청자를 만난다.
극중 김선아는 어떤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는 정의파이자, 판검사가 될 수 있는 우수한 경찰대 성적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는 형사가 된 강남경찰서 강력반 반장 유민희 역을 맡았다.
남성성이 강조되는 기존 여형사 캐릭터와 달리, 김선아가 연기할 유민희는 섬세한 감성을 바탕으로 범죄자의 심리를 꿰뚫어 수사를 펼쳐 나가는 엘리트 형사다.
방송에 앞서 김선아표 유민희의 스틸컷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사진 속 김선아는 예리하고 날카로운 눈빛을 발산하고 있다. 여기에 부드럽지만 단단한 카리스마도 느껴진다.
김선아 측 관계자는 "김선아가 유민희라는 인물을 연기하기 위해 헤어스타일도 단발로 과감히 변신했다"며 "특히 대본 분석과 캐릭터 연구에 힘쓰고 있다. 이번 작품을 통해 김선아의 또 다른 매력까지 모두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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