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곡동 예비군 총기사고, 2명 死, 3명 중경상…가해자는 자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울 서초구 내곡동 제52사단 예비군 훈련장에서 13일 오전 10시 40분경 총기사고가 발생해 사상자 5명이 발생했다.
군 당국은 이 사고로 현재 2명이 숨지고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사망자 중 1명은 사건 직후에는 위독한 상태로 알려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숨졌다.
당국은 전날 입소한 한 예비군이 사격 훈련 중 갑자기 총기를 난사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내곡동 예비군 총기사고, 마른 하늘에 날벼락”, “내곡동 예비군 총기사고, 죽으려면 곱게 혼자죽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