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신’ 민규동 “간신, 절대적인 개념 아닌 상대적 개념으로 이해해 달라”

[MBN스타 김성현 기자] 영화 ‘간신’ 민규동 감독이 간신의 의미를 설명했다.

민규동 감독은 11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간신’ 언론배급시사회에서 “간신은 상대적인 개념”이라고 말했다.

이날 민규동은 “임숭재가 간신이냐 충신이냐”는 질문에 “간신은 상대적인 개념이다. 승자 옆에서는 충신이고 패자 옆에서는 간신이 되는 것”이라고 답했다.

↑ 사진=정일구 기자

‘간신’은 조선 연산군 시대를 배경으로 임금 옆에서 아첨하고 정사를 그르치는 간신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성현 기자 coz306@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