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창의의 반전매력이 제대로 물올랐다.
어제(1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 8회에서는 평소 볼 수 없었던 송창의(강진우 역)의 색다른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는 친근한 살림꾼의 면모는 물론 춤신춤왕으로 변신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 것.
극 중 아내와 사별한 강진우(송창의 분)는 아들 강윤서(한종영 분)와 갈등을 빚는 싱글대디. 그런 그가 치열한 마트 세일 전쟁에서 안간힘을 쓰며 생닭을 쟁취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안겨줌과 동시에 공감을 이끌어냈다.
무엇보다 진우는 숨겨둔 댄스본능을 발휘, 제자들과 함께 막춤을 추는 장면으로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전달했다. 이는 친근하고 소탈한 진우의 성격이 드러난 대목으로 학생들의 제안에 흔쾌히 응하며 어울릴 줄 아는 그의 따뜻함마저 느낄 수 있었다고.
이처럼 다정다감함에 유쾌한 면까지 고루 갖춘 송창의는 드라마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앞으로 그가 선보일 무궁무진한 활약상에도 기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진우가 덕인(김정은 분)을 향한 마음을 조금씩 적극적으로 드러내며 안방여심을 쥐락펴락했다. 덕인을 향해 충분히 아름답다고 말하는 그에게서 진심이 한껏 묻어나 앞으로 더욱 가까워질 두 사람의 관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송창의가 출연하는 MBC ‘여자를 울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4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