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영근 기자] 배우 연우진이 김갑수에게 패배의 쓴맛을 맛봤다.
1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이하 ‘이변연’)에서 소정우(연우진 분)가 봉인재(김갑수 분)와의 재판 대결서 완벽히 패배했다.
이날 소정우는 재판장 앞에서 봉인재와 만났다. 그는 봉인재에게 “나는 빵집도 동네 빵집도 더 맛있는 것 같다”며 굴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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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SBS 이혼변호사는연애중 캡처 |
하지만 변호가 시작되자 점차 소정우는 봉인재에게 밀렸고, 결국 재판장은 소정우에게 “더 할말 있느냐”고 질문하자 “없다”라며 손을 들고 말았다.
패배를 맛본 소정우는 소주를 기울이며 “고척희(조여정 분)의 말이 맞는지도 모른다. 변호사가 감정에 치우쳐서 할 수 있다고 주장만 한게 아니었나싶다”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사무실서 밤샌 후 상황을 재정비하며 재판 승리에 대한 열의를 불태웠다.
한편, ‘이변연’은 미워하던 변호사를 부하직원으로, 무시하던 사무장을 직장상사로 맞게 된 남녀의 로맨스를 유쾌하게 그린 드라마다.
박영근 기자 ygpark@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