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인턴기자] 배우 김상중이 소인의 말에도 귀 기울였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1 대하드라마 ‘징비록’에서 한 소인이 류성룡에게 달려와 소식을 전했다.
이날 한 백성은 맨 발로 달려와 “우리다수가(김리우 분)가 우리 진격에 들어오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고 류성룡에게 보고했다. 이어 그는 “급히 달려 오느라 짚신이 벗어진지도 몰랐다”고 말했다.
↑ 사진=징비록 캡처 |
옆에 있던 이천리(정태우 분)은 이 말을 정말 믿어도 되는 것인지 갸우뚱 했다.
하지만 류성룡은 피 범벅된 그의 발을 보며 “발에 피가 나면서 전한 소식인데 내가 어찌 안 믿겠냐. 믿겠다”고 인자한 얼굴로 소인의 말에 응해 감동을 자아냈다.
김윤아 인턴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