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인턴기자]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 일곱둥이가 유쾌한 한밤 운동회에 출전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슈퍼맨’에서 네 가족의 2박 3일 제주도 여행 세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일곱둥이(사랑-대한-민국-만세-서언-서준-지온)의 밤샘 달리기가 진행됐다. 추성훈의 지휘 아래 흥에 겨운 듯 일곱둥이는 땀을 뻘뻘 흘리며 다들 달리기 삼매경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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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슈퍼맨 캡처 |
특히 사랑은 달리기 선두에 나서며 쫓아오는 동생들을 진두지휘했고, 팔로 땅을 짚고 달리기까지 시도하며 ‘무적의 추부녀’ 위엄을 떨쳤다.
이어 서언은 한껏 신이 나서 연신 “우와 우와” 소리를 내며 달렸고, 서준은 앙증맞은 두 다리로 대한-민국-만세 삼둥이 형들과 사랑이 누나 뒤를 쫓았다. 삼둥이 또한 스피드를 뽐내며 아이들과 함께 거실을 뺑글뺑글 돌아 폭소를 유발했다.
추성훈은 순진무구한 표정으로 해맑게 내달리는 아이들을 향해 “잘한다 잘한다. 아이구 잘자겠네”라며 숨겨진 속내를 음흉하게 드러냈다.
하지만 추성훈은 “아이들이 지쳐서 금방 잘 줄 알았는데, 아이들 체력이 너무 강해서 쉽게 잠들지 않았다. 힘들었다”고 솔직한 고백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윤아 인턴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