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스스로의 한계를 정하지 말자”며 액션에 도전한 ‘레이디 액션’ 여배우의 6인의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KBS2 ‘레이디 액션’에서는 6인의 여배우 조민수, 김현주, 손태영, 이시영, 최여진, 이미도는 물과 불을 이용한 고난도의 액션에 도전, 스스로의 한계를 극복하며 멋지게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어릴 적 삼촌이 장난으로 튜브를 뒤집은 탓에 물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 조민수. 물과 불을 이용한 액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서 조민수는 긴 시간 내내 고민했고, 결국 공포를 이겨보고 싶다며 물을 선택했다. 물에 대한 극심한 트라우마로 조민수는 눈물까지 보였지만, 끊임없는 노력과 무술 감독들에 대한 신뢰로 누구보다 멋지게 수중 액션 합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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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미션으로 주어진 단편 액션 영화 ‘정규를 잡아라’에서도 여섯 여배우는 밤샘 촬영과 고난도의 액션, 추위를 극복하며 멋진 결과물을 완성해냈다. 영상 속 여배우들은 러블리함과 귀여움, 가녀리고 우아한 기존의 이미지를 버린 채 다이내믹하고 파워풀한 액션을 마치 몸에 꼭 맞는 옷을 입은 듯 무리 없이 소화했다. 방송 내내 서로를 격려하며 성장한 여배우들. 도전 초반과 달리 내뻗는 팔과 다리에는 힘이 들어가 있었고, 눈빛은 강렬했다.
대역 없이 모든 액션을 직접 소화한 이들의 영상은 짧지만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자신의 한계를 깨고 날아오른 여배우들의 도전기. 포기를 모르는 집념과 끊임없는 연습 과정 속에서 액션 배우로 성장한 그녀들의 다음 이야기가 기대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