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감독 한준희가 영화 ‘차이나타운’에 대한 친절한 설명과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소감을 밝혔다.
한준희 감독은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차이나타운’을 본 지인들이 내게 ‘딱 너 같이 나왔다’고 말하더라”라고 VIP 시사회를 마친 후 반응을 전했다.
‘차이나타운’은 제54회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공식 초청된 바 있다. 이에 한준희 감독은 “정말 기쁘고 영광이다. 함께 작업한 제작진과 배우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들의 노력 덕분에 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해외 관객들이 ‘차이나타운’을 어떻게 볼까 궁금하다”고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소감도 밝혔다.
↑ 사진=MBN스타 DB |
이어 “배우들에게 감사하다. 촬영 전 출연 배우들 모두 기능적으로 쓰이길 바랐고 필요 없는 인물은 만들지 말자고 생각했다. 익숙하지 않은 배우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이는 오히려 강점이라 생각했다. 처음 보는 배우이자 낯선 배우는 이미지 소비가 덜 됐다는 것이고 이게 장점이 될 것이라 느꼈다. ‘누구야’로 시작하지만 마지막에는 이들이 익숙해지고 궁금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