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 또똣’ 유연석♥강소라, 어린 시절부터 특별한 인연?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맨도롱 또똣’ 2차 티저가 공개됐다.
7일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맨도롱 또똣]’(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김희원, 제작 본팩토리) 측은 새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서는 교복을 입은 정주(강소라)와 폴로 경기 의상을 입은 건우(유연석)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또한 “너랑 나는 꼭 쌍둥이여야만 해”라며 간절하게 말하는 정주와 당황스러워하는 건우의 모습이 그려져 어린 시절 두 사람의 인연이 현재까지 이르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10년 뒤 건우는 “제가 가게 팔려고 딱 찍어둔 사람이 있거든요”라고 말하며 정주에게 접근한다. 첫사랑이었던 건우가 상상과 다른 사람이 되어 있자 정주는 실망하는 모습을 감추지 못한다.
한편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진 정근(이성재)을 구한 해실(김희정)은 정근이 자살을 시도한 거라 오해하고, 그의 뺨을 때리며 당황스러운 첫 만남을 가진다.
‘맨도롱 또똣’은 ‘기분 좋게 따뜻한’이라는 뜻을 가진 제주 방언으로, 그 의미처럼 두 남녀 주인공이 기분 좋게 따뜻한 사이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서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을 꾸려 나가는 청춘 남녀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오는 13일(수) 밤 10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