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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재희가 ‘가족을 지켜라’ 촬영 소감을 밝혔다.
재희는 7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일일극 '가족을 지켜라'(홍영희 극본, 전성홍 연출)의 제작발표회에서 “가족이라는 소재가 정적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아픔과 애잔함이 아니어도 가족이 주는 행복도 크다. 서로 만들어내는 사건 사고도 많다”고 운을 뗐다.
그는 “그런 것들을 재밌게 풀어낸 드라마”라며 “KBS의 대표 시간대의 드라마의 주연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오랜만에 가슴이 뛰면서 촬영장을 간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밤샘 촬영을 하고 나면 힘든데 신인 때처럼 바로 일어난다. 이 재밌는 것을 고스란히 담아서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연출을 맡은 전성홍 PD는 “드라마를 기획하면서 가족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됐다”며 “가족이라는 말엔 푸근하고 고맙고 소중한 그런 의미를 담고 있다. 우리 주변 가족들의 이야기를 어떻게 하면 무리 없이, 극적인 상황이나 막장 식 표현을 하지 않고 미화하거나 흥미를 잃지 않게 그려야할지 고민하며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가족을 지켜라'는 다양한 가족의 삶을 통해 부모와 자식으로서 과연 책임과 도리를 다하고 있는지 조명하는 가족드라마. 재희, 강별, 정혜인, 최일화, 이휘향, 변희봉, 반효정, 나르샤, 신승환, 로미나, 이열음, 박철호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일 첫 방송.
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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