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스’ 홍아름 “만취 연기? 술 취하면 누구나 똑같을 것이라 생각해”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홍아름이 수준급 만취 연기에 대해 설명했다.

홍아름은 7일 오후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막걸스’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홍아름은 “선배, 동료들과 작업해서 즐거웠다. 다들 즐겁게 관람했으면 한다”고 당부의 말로 인사를 건넸다.

↑ 사진=정일구 기자

특히 홍아름은 막걸리를 제조하는 여고생으로 초롱 역을 맡아 실감나는 만취 연기를 선보인다. 이에 그는 “여고생도 사람이고 술에 취하면 누구나 똑같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여고생의 발랄함과 술을 마실 때 어떻게 달라질까 상상하면서 배역에 몰입했다. 교복을 입고 있어서 그런지 저절로 몰입된 것 같다”고 밝혔다.

‘막걸스’는 두려울 것 없이 모든 걸 이겨낼 수 있는 재기 발랄한 10대 여고생들이 아버지의 가업인 막걸리 제조업을 자신의 힘으로 스스로 부활시켜 그 맛과 전통을 이어가고자 고군분투하는 혈기 왕성한 세 친구와 선생님의 우정 가득 열정 가득함을 그린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21일 개봉.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